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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 날개뼈 쪽이 문현우    2006-01-21
41세/ 남/ 최대한 설명해보면

위치는
왼쪽 등에서 날개뼈와 척추사이에서..약간 아래쪽..허리에서는 상당히 위쪽.....ㅜ.ㅜ

현재 몸상태 177키에 77킬로...대체로 건강///

통증이 주로 나타나는 때
아침기상 후 몸을 최대한 앞으로 구부정(고양이가 하품하던 식)해 볼때 나타납니다. 이때 심한경우는 오후까지 통증이 있습니다.심하지 않은 때는 오전만 그렇구요..그리고 대부분 다른시간때는 아무리 구부정해봐도 통증이 사라집니다. 한마디로 간헐적으로 그렇다고 해야겠네요.

그러나 구부정한 자세이외에는 절때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냥 답답하고 우울하고 짜증나고 그렇습니다. 즉, 팔을 뒤로 제껴보거나 상반신을 좌우로 돌리거나 심호흡을 하거나 어떤 자세의 스트레칭을 취해도 통증은 없습니다. 2년이상 매일 2시간씩 밤에 운동(배드민턴)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과격하게 하는 중에도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간혹 운동을 마친후 집에서 쉴때 댕기는 느낌과 후끈/따끔거리는 듯한 느낌이 지나가고...1달정도 된거 같습니다...


시기
딱 1년전쯤 그 위치에서 찌릿찌릿하고 영 시원치 않고 그래서 한의원에서 그때 연속 5일간 침을 맞고 부황놓고 찜질받고 그래서 이후 한동안 문제 없다가 최근 1달전부터 다시 그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때와 조금 다른점은 통증이 좀 더 있다는 것 정도.....


>
>통증 느낌
>구부정한 자세일때 꽉악 통증 있는 위치 한군데가 죄고 있는데 억지로 펴는 듯한 통증..느낌을 과장하자면 살이 찢는거 같은 것 .....아무튼 그 순간만큼은 모든게 귀찮아지고 싫어지고 그럽니다. 가만히 있을때는 안그러니 원.......

>전 신경만땅입니다.

저는 근근막 통증이 만성이되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는데 다른 생각해볼수 있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ㆍ 근근막통증의 부위별 진단.. 굿모닝원장    2006-01-23
안녕하세요..문현우님

등쪽에 통증이 오래되고 아주 신경쓰이시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의 통증으로 많은 분이 불편해 하시는데 구분해야 하는 통증의 종류는 대게 3가지 입니다. 여기서 벗어나는 것은 흔하지 않고 아주 심각한 경우라고 할수 있습니다.

첫째는 중사각근에 의한 근근막통증이고 이것은 목의 경직성을 유발하고 등으로 뿐만 아니라 팔까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는 능형근에 의한 통증입니다. 이 근육에 의한 근막통증은 대게 갑자기 큰 힘을 쓰다가 생긴경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다가 또는 잘못된 자세로 힘을 쓰다가 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는 장늑근에 의한 근근막통증입니다. 이 근육에 의한 통증도 잘못된 자세에 기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의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를 잘 감별진단해서 치료하면 거의 증상이 없어집니다..일시적으로 통증을 참을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재발하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잘 안없어지고 물리치료로 호전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생각해볼 질환은 아주 특수한 경우가 많아서 MRI검사를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참고가 되시기 바라고 추가적인 의문이 있으면 다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에 더욱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 원장 문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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