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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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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 이제는 부드럽고 튼튼하게[과천문화신문2월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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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자고일어나면 다리가 뻣뻣해져서 잘 걷지 못합니다.” “무릎관절이 콕콕 쑤시는 통증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듭니다.” “관절이 부었습니다.” 무릎통증환자는 아프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증상과 실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제 겨울이 지나고 햇살 따뜻한 봄이 오는데 봄 산행이라도 즐기려면 미리 무릎관절을 부드럽고 튼튼하게 해 두어야겠다.
퇴행성관절염 완치법은 없어
무릎 통증의 원인은 의학적으로 다양하게 많지만 50대 이후 연령층에서 가장 많은 원인은 아무래도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은 현대의학에서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추정되는 원인으로는 노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다음이 성별이나 유전적인 요소, 비만 등이 있다.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 완치되는 치료법 또한 현재까지는 없다. 그러므로 무릎통증의 치료는 통증을 경감시키고 관절의 변형을 방지하고 정상적인 관절의 운동을 회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관절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운동을 하기 전에 적절한 스트레칭을 하여 뻑뻑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격한 운동을 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딱딱한 신발도 관절에 충격을 주게 되므로 쿠션이 부드러운 운동화를 신는 것이 관절염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 되겠다. 또 관절염의 증상이 주로 연골의 마모로 인하여 발생하므로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여러 가지 음식이나 약을 복용하는 것도 보조적인 방법이 된다. 하지만 기본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은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먼저 운동은 무릎의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사두근과 뒤쪽의 슬괵근등의 강화가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근육의 강화로 무릎으로 가는 충격을 줄이고 관절에 직접적인 압력을 줄여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체중을 줄이는 식습관으로 적정한 몸무게를 유지함으로써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무릎관절강내 주사로 부드러운 관절유지
적절한 관절운동과 식이조절만으로도 충분히 부드럽고 튼튼한 관절을 잘 유지할 수 있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관절강내에 윤활성분을 직접주사해서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시술이 근래에 많이 시술되고 있다. 관절의 부드러움은 관절내의 윤활성분이 있으므로 가능한데 이러한 윤활성분이 부족한 경우 관절의 부드러움이 없어지고 관절끼리 부딪혀서 소리가 나고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게 된다. 이러한 주사는 뼈주사가 아니므로 반복 시술하여도 부작용이 없을 뿐 아니라 윤활성분을 보충해 줌으로써 부드러운 관절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관절강내 주사는 전문적인 시술이므로 철저한 소독으로 안전하게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천정부청사역11번출구 고려빌딩 2층
굿모닝통증비만클리닉 원장/전문의 문철원
전화 504-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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